17일 테더 공식 발표에 따르면, 테더가 이달부터 매달 영업이익의 최대 15%를 비트코인에 투자한다고 해요.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TO는 “비트코인이 제한된 공급량과 탈중앙성, 광범위한 활용성으로 투자자산으로서의 가치와 잠재력을 증명했기 때문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비트코인 투자는 단순히 포트폴리오 강화 차원이 아닌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라고 설명했어요.

올해 1분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테더는 이미 약 15억 달러(약 2조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어요.  이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다음으로 많은 규모라고 해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홍콩 정부가 마련한 신규 암호화폐 규제안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23일 보도했어요.

이어 블룸버그는 "홍콩은 암호화폐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에게 암호화폐를 허용하는 신규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이에요.

이에 따라 홍콩 내 개인 투자자들은 적절한 안전장치 하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암호화폐를 이르면 다음달부터 합법적으로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하드월렛 업체 렛저의 CEO 파스칼 고티에가 "소환장이 발부되는 경우 정부가 시드문구 복구 기능을 통해 고객 개인 지갑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해요.

하드월렛의 경우 개인 키가 없으면 내부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데 정부 요구가 있는 경우 업체가 시드문구 복구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것인데요, 고티에는 "정부 소환장 문제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지만 커뮤니티에서는 백도어를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5억원 넘게 암호화폐에 투자했다면 다음달 과세 당국에 신고해야 해요.

23일 국내 5대 암호화폐 거래소는 최근 해외금융계좌 신고 안내를 공지했어요. 이들 거래소는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제52조 개정으로 올해부터 신고대상 해외금융계좌에 해외가상자산 계좌가 포함된다"면서 "신고기간 내 신고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어요.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미신고금액의 10∼20%의 과태료(20억원 한도)가 부과될 수 있으며 미신고금액이 50억원을 초과하면 인적사항 등 명단이 공개되고 2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