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KLAY)이 카카오 관계사 임원진의 횡령·배임 용도로 사용됐다는 고발이 접수되면서 크게 휘청이고 있어요.

시민단체 경제민주주의21은 지난 13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관계사 임원들을 횡령·배임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어요. 클레이튼 관련 횡령·배임 의혹이 공론화되면서 클레이(KLAY) 가격은 일제히 상장 이래 최저가로 급락했어요. 

클레이튼 재단은 검찰에 고발된 모든 혐의는 사실무근의 주장에 불과하다는 입장인데요,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제기된 주장에 대한 면밀한 팩트체크와 관계자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 방향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아직 많은 부분을 확정해서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확실한 것은 사실무근이라는 점”이라고 밝혔어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도가 가상자산 규정에 대한 국제통화기금(IMF)와 금융안정위원회(FSB)의 공동 권고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크레바코와 협력하여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 중이라고 해요.

인도는 2022년까지 가상자산 수익에 30%의 세금을 부과했으나 현재는 구체적인 규정이 없는 상황인데요,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권고와 가상자산 프레임워크를 통해 안정된 법률로 구체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재무부의 견해에요.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이 해킹을 당하면서 피해자들이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9일 비탈릭 부테린의 엑스 계정이 해킹되면서 허위로 무료 NFT를 홍보하는 악성 링크가 게시돼 피해자들은 69만1000달러가 넘는 손실을 봤다고 해요.

해커는 해당 링크를 통해 피해자들이 지갑을 연결하도록 유인한 후 그들의 자금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어요.

최근 이더리움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가 올해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해요.

거래량이 감소한 배경에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우선 이더리움 기반 NFT 거래량이 대폭 감소했어요. 더블록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이더리움 NFT 거래량은 전월 대비 32% 감소, 2021년 6월 이후로 최저치 수준이라고 해요.

크립토슬램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NFT를 사고 파는 지갑의 숫자는 최근 몇년 새 3배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밖에도 디파이, 밈코인 등 이더리움에서 발행된 여러가지 디앱 사용량 급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