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CPI는 전년 대비 7.1% 올랐는데, 이는 월가 예상치 7.3%를 0.2%포인트 밑도는 수준이라 일시적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15일 비트코인이 1만 8천 달러를 회복했었어요.

그러나 이후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매파적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BTC는 소폭 내렸어요.

한편 14일 센티먼트는 트위터에 “BTC를 100개에서 1만 개 보유한 지갑들이 지난 9일에 걸쳐 BTC를 7억 2600만 달러(9463억 4100만 원)어치 사들였다”고 전했어요.

BTC를 대량으로 보유한 고래들이 최근 BTC 가격을 매입하기 적절한 가격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어요.

13일 로이터 외신에 따르면 미국 검찰이 자금세탁위반 등으로 조사하고 있는 바이낸스와 경영진 등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어요.

로이터는 바이낸스가 금융범죄 규정을 부실하게 준수함에 따라, 올 한 해 제재 대상 고객이 약 100억달러(약 13조원) 이상의 자금세탁을 할 수 있도록 협조 혹은 방조했다고 분석했어요.

또한 바이낸스는 최근 준비금 증명 과정에서도 여러 의혹을 낳고 있어요. 바이낸스의 비트코인(BTC) 잔고는 고객에게 대출해준 자산을 제외하면 97% 담보율을 기록, 고객 예치금 대비 1:1 담보비율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바이낸스는 이와 같은 불일치가 대출 프로그램에 의한 것이며 부족분은 다른 가상자산의 담보로 대체되고 있다고 해명 중이에요.

15일 조세일보에 따르면 업비트에 상장된 175개 가상자산을 전수조사한 결과, 헤더라(HBAR), 아이오텍스(IOTX), 룸네트워크, (LOOM), 마로(MARO) 등 4개 코인이 유통 계획과 달리 초과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매체는 "동일한 가상자산일지라도 공시가 올라오는 곳마다 유통 내용과 양식이 각각 달라서 투자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위믹스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가상자산 유통 공시에 대한 제도적 규율방안 마련이 필수"라고 설명했어요.

14일 메타마스크 모기업 컨센시스가 페이팔과의 제휴를 통해 메타마스크에서 페이팔을 통해 이더(ETH)를 구매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어요.

컨센시스는 이날 모바일 앱 한정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향후 수 주 이내에 적격한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