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9000억 달러 규모의 국방수권법(NDAA)을 통과시켰지만,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금지 조항은 최종안에서 제외됐어요.

이에 공화당 강경파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정치권 내 디지털 자산 관련 갈등이 다시 불붙었고, 규제 리스크도 재조명되고 있어요. 키스 셀프 의원은 약속된 금지 조항이 빠졌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또 다른 공화당 의원들도 정부가 국민의 자산을 통제해선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어요. 향후 다른 필수 법안에서 CBDC 관련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에요.

 업비트가 해킹으로 유출된 386억원 규모의 이용자 자산을 회사 자산으로 전액 보전했어요.

지난 11월 27일 솔라나 계열 가상자산 약 445억원이 탈취된 이후, 업비트는 보안 강화를 위해 지갑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12월 6일부터 입출금을 재개했어요.

또한 26억원 상당의 자산을 동결했고, 회수를 위해 화이트 해커에게 회수액의 10%를 보상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에요. 

 비트코인 급락 속에 스트래티지의 파산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어요. 스트래티지는 2025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2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정적 파산에 이르게 돼요. 이는 2023년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진 수치이며, 레버리지 확대와 자본조달 방식 변화 때문이에요.

특히 2028년 전환사채 콜옵션 집중 행사 시, 스트래티지는 7만1000 BTC를 매도해야 하며, 이는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어요. 이 위험을 피하기 위해 스트래티지는 배당을 주식으로 지급할 수 있는 우선주로 현금 유출을 줄이고 있어요. 구조적으로는 견고하지만, 리파이낸싱 실패 시 시장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따라서 2028년은 스트래티지뿐 아니라 비트코인 시장 전체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에요.

 에릭 트럼프가 이끄는 아메리칸비트코인이 최근 비트코인 416개를 추가 매수하며 총 보유량이 4783개로 늘었어요.

이 물량은 채굴 및 전략적 매수를 통해 확보되었고, 일부는 비트메인과의 계약을 통해 커스터디 및 채굴기 구매 담보로도 사용되고 있어요. 보통주 1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인 SPS는 507로, 한 달 전 427에서 약 18.7% 증가했어요.

아메리칸비트코인은 SPS를 통해 투자자들이 간접적으로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어요. 에릭 트럼프는 상장 후 3개월 만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비트코인 보유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경쟁력 있는 비용 구조를 기반으로 장기적 가치 창출과 전략 실행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