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설적인 헤지펀드 매니저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비트코인 매도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어요.
드러켄밀러는 비트코인이 지난 20년 동안 강력한 브랜드 입지를 구축했다며 "비트코인을 팔지 말고 계속 보유하고 있어야 했다"고 말했어요.
앞서 드러켄밀러는 지난 2019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가치가 없기 때문에 단 한 푼도 투자하지 않겠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1년 뒤 그는 비트코인 투자 사실을 공개하며 "밀레니얼 세대와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것 같다"면서 입장을 선회한 바 있어요.
이후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강도 긴축에 나서자 비트코인 보유 지분을 결국 모두 정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