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돼요.
이로 인해 가상자산이 제도권 금융자산으로 인정받게 되고, 시장에 상당한 규모의 신규 투자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요.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도 ETF를 통해 비트코인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고, 기관투자가들도 비트코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어요.
비트코인 현물 ETF 덕분에 약 225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돼요. 그러나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과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까지의 진통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어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가운데, 업계는 이제 이더리움 현물 ETF에 주목하고 있어요. 이더리움은 최근 10.84% 상승하며 비트코인보다 더 큰 관심을 받았어요.
이더리움 기반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죠. 비트코인 ETF 승인에 이어 이더리움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요.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이 이미 SEC에 이더리움 ETF 승인을 신청했고, 업계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ETF의 승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요.
그러나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특성 때문에 SEC가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볼 수도 있어 승인 여부는 아직 불확실해요. 이더리움 ETF가 승인되면 다양한 알트코인 기반 ETF의 출시가 기대되고 있어요.
미국 증시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되었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이를 사고팔 수 없게 될 전망이에요.
금융당국은 증권사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개하는 것이 현행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어요. 현재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ETF는 기초자산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해야 하는데, 비트코인은 이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요.
금융위는 비트코인 ETF 거래 자체를 불법으로 보고 있어요. 따라서 비트코인 ETF의 상장과 거래가 가능해지려면 법 개정이나 금융위의 해석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금융위는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증권사들은 금융당국의 지침에 따라 ETF 거래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