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금융 당국이 다음 주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기대감과 과도한 기대를 경계하는 의견이 나타나고 있어요.
로이터는 홍콩에서 아시아 자금, 특히 중국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어요. 중국에서는 최근 주택 시장 침체와 건설 대기업의 부도 위기로 안전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비트코인 현물 ETF 개시가 이러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그러나 홍콩의 시장 규모가 미국에 비해 작기 때문에 미국 현물 ETF만큼의 자금 유입을 기대하기는 과도하다는 분석도 있어요.
테더(Tether)는 2023년 62억 달러의 놀라운 순이익을 기록하며 금융계에 충격을 주었어요. 약 100명의 직원으로 이런 성과를 낸 테더의 효율성은 전례가 없을 정도였어요.
그러나 JP모건 등 일부 기관은 테더의 규제 준수 및 투명성 문제를 지적하며 우려를 표명했어요. 테더 측은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의 입지 강화와 AI 기술 발전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해요. 하지만 자금 세탁 등 불법 행위 연루 의혹으로 테더를 둘러싼 논란도 지속되고 있어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분산형 금융(DeFi) 프로토콜인 유니스왑(Uniswap)에 대해 웰스 노티스를 발행했어요. 이는 SEC의 법적 조치 계획을 알리는 것으로, 유니스왑 랩스가 미국 내에서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규제 위험을 증가시켰다고 지적되었어요.
유니스왑의 법률 책임자는 제품의 합법성에 자신감을 표시하며, SEC의 조치를 권한 남용이라고 비판했어요. DeFi 산업에서도 SEC의 조치에 대한 비판이 강하며, 유니스왑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요. 유니스왑은 미국에서 가장 큰 DeFi 프로토콜로, 현재까지 2조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처리했으며, 많은 블록체인 팀과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