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7개월 만에 1억 원을 돌파했어요.  10월 30일 업비트에서 BTC는 전일 대비 3.54% 상승해 1억 85만 원을 기록하며, 3월 이후 처음으로 1억 원을 넘어섰어요.

이 같은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 증가,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규모 자금 유입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어요. SEC의 BTC 현물 ETF 옵션 승인 소식도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였어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향후 3년간 420억 달러(약 58조 원)를 조달할 계획을 발표했어요.

10월 31일 공개된 MSTR의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은 현재 비트코인 25만2220개(약 25조 원)를 보유하고 있어요. 자금은 절반은 ATM 주식 발행, 나머지는 채권 발행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에요.

또한, MSTR은 비트코인 수익률 목표를 6~10%로 상향 조정했으며, 앞으로 추가 매입을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해요.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더 버지(The Verge)'라는 최신 로드맵 단계로 이더리움의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경량화할 계획을 발표했어요.

‘더 버지’는 상태 비저장 클라이언트와 암호학적 SNARKs를 사용해 소형 기기에서도 거래 검증이 가능하는 로드맵이에요.

이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저장 요구량을 줄이고, 더 많은 개인이 네트워크 검증에 참여할 수 있게 하여 탈중앙화를 촉진하려는 것이 주요 목적이에요. 

 2024년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영업이익이 5900억 원으로, 2023년 하반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밝혔어요.

이 기간 거래 규모는 1087조 원으로 67% 증가했고, 시가총액은 55조3000억 원으로 27%, 이용자는 778만 명으로 21% 늘어났어요.

하지만 가상자산 종목 수는 감소했으며, 단독상장 가상자산은 285종으로 2023년 말보다 14% 줄었어요. FIU는 가격 변동성이 커진 만큼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어요.